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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완동물

고양이 특성. 주인 다리에 얼굴을 비벼대는 이유.

by doggy lover 2021. 6. 10.

처음 만난 길 고양이가 나에게 다가와 다리사이를 비비고 다닌다면 그것은 일종의 애정표시이다!?


가끔 이런 경험 해 보신 적이 있으신가요? 길거리 고양이가 친근하게 다가와 내 다리 사이를 왔다 갔다 지나다니면서 얼굴을 비비는 행동을 말이에요. 이때 기분이 좋기도 하고 뭔가 이상하기도 합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키우시던 반려묘가 다리사이를 지나다니면서 비비는 이유를 말씀드릴게요.


1.당신이 마음에 들어요


첫 번째로 고양이 입장에서 주인이나 관련된 행인으로부터 보고 싶다는 표현입니다. 저는 조금 놀라웠던게 처음 만난 길거리 고양이도 이런 행동을 저에게 보인 적이 있다는 거예요. 이렇게 신체를 밀착하고 있다는 것은 정도 마음을 허락하고 상대가 나에게 해가 되지 않는다는 걸 인지하고 있기 때문이에요.


2.나랑 놀아주세요


두 번째로 놀아 달라는 신호이기도 합니다. 내 성향이 각각 다르지만 사람과 유대감을 형성하다는 걸 좋아하는 고양이도 있습니다. 따라서 가볍게 털을 만져 주시거나 부드럽게 배를 긁어 주시는 것만으로도 고양이나 반려묘는 굉장히 좋아할 것입니다.


3.배고파요 주인님. 빨리 밥주세요.


세 번째로 밥을 달라는 신호일 수도 있습니다. 이는 식사 시간이 매우 일정에서 세 번째인 경우는 드물지만, 밥 시간이 조금 늦어지면 배가 고파 주인의 다리 사이를 마고 헤집고 다니는 경우도 있어요. 이때 고양이 발을 밟거나 넘어지지 않도록 조심해야겠죠?


4.누가 감히 내 주인님을 넘봐?


네 번째로 일종의 표시를 남기는 행위라고 볼 수도 있는데요. 고양이에게 영역 표시는 상당히 중요한 일정 중 하나입니다. 만약 나의 주인이나 내가 잘 따르던 누군가에게서 뭔가 다른 고양이 냄새나 의심이 될 만한 어떠한 냄새가 났을 때, 자신을 냄새로 덮으려는 마킹행동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5.이런 행동에는 적절한 반응이 필요해요.


그래서인지 가끔 얼굴을 좀 강하게 박는 경우도 있는데요. 이것은 고양이가 얼굴 주변을 통해 호르몬을 분비하는 수 있기 때문이에요. 이런 행동이 귀찮거나 성가시다고 느낄 경우 고양이를 의도치않게 밀쳐내는 경우가 있는데요. 이렇게 되면 고양이 입장에서는 굉장히 초조해지고 불안해 할 수밖에 없습니다. 매우 자연적인 현상이므로 따뜻하게 받아주시고 부드럽게 만져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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