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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완동물

고양이가 주인을 공격하는 이유는 뭘까? 공격적인 고양이의 기질과 성격

by doggy lover 2021. 9. 20.

고양이

항상 궁금했던 것이 있었습니다. 바로 고양이에게 자주 공격을 당했던 건데요. 강아지와 다르게 고양이는 주인을 물거나 긁고 혹은 공격을 하기도 합니다. 고양이는 충성도가 낮아서 그럴까요? 주인과의 친근감이나 유대감이 형성되지 않아서일까요? 아니면 기질의 특성일까요?



오늘은 고양이가 주인을 자주 긁고 무는 이유에 대해서 알아 볼게요.


첫 번째로 고양이가 기분이 좋지 않은 상태에서 접근했기 때문입니다. 쉽게 말해 고양이는 스킨십 타이밍이 매우 중요하다고 할 수 있는데요. 기본적으로 고양이가 흥분해 있거나 기분이 없앤 상태에서는 만지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어서 고양이가 식사 중이거나 사냥 놀이를 하거나 또는 잠을 자거나 휴식을 취할 때 고양이를 건드는 것은 오히려 반감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특히 고양이끼리 싸우는 상황에서는 더욱더 예민해 지므로 흥분이 가라앉을 때까지 가만히 내버려 두셔야합니다.



두 번째로 고양이가 싫어하는 행동을 계속해서 반복했을 경우입니다. 사람은 고양이가 마냥 귀엽고 이렇게 하면 고양이가 좋아하겠지라고 하지만 고양이 입장에서는 굉장히 성가시고 불편해 할 수 있어요. 때때로 발톱을 세우고 이빨로 깨무는 등 공격적인 행동을 보일 수 있어요.


세 번째로 고양이의 욕구가 충족되지 않은 경우입니다. 이러한 욕구불만의 운동량 부족에서 오는 경우가 있고요. 배가 고프거나 놀고 싶은 경우가 있습니다. 해당 욕구를 충족하지 못하거나 주인이 알아채지 못한 경우, 고양이는 그것을 공격성으로 표현할 수 있어요. 고양이가 무엇을 원하는지 정확히 그 요구를 파악하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스트레스가 적은 고양이 일수록 주인을 긁거나 깨무는 공격성은 현저하게 줄어들 수 있어요.


고양이에게 자주 공격을 당하는 주인의 원인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 이렇게 보니 저 역시 실수했던 부분이 많았던 것 같네요. 나아가 고양이는 어려서 깨물거나 긁는 습관이 성묘가 되어서도 유지되는 경우가 많은데요. 그만큼 고양이와 유대관계나 신뢰를 형성하는 것은 어렸을 때부터 하시는게 좋다고 할 수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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