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오늘은 고양이를 훈육하는 법에 대해서 알아볼게요. 반려묘를 키우신다 보면 한번쯤 고민이 되는게 훈육인데요. 반려견이든 반려묘든 훈련이 잘 되어야 주인과 함께 행복하게 오래 지낼 수 있겠죠. 그리고 훈련이 잘된 반려견이나 반려묘는 주인과의 오랜 교감으로 사회성 또한 좋다고해요. 자 그럼 어떻게해야 효과적으로 훈육을 할 수 있는지 알아보도록 할게요.
고양이 훈육의 첫 번째는 왜 훈육을 해야 하는지를 먼저 알아야 되는 겁니다. 고양이 스스로 왜 혼이 나야 하는지 이해를 해야 효과를 얻을 수가 있습니다. 이 말에는 깊은 의미가 담겨져 있는데요. 한 마디로 정의하면 주인과의 신뢰 관계를 유지하는 것입니다. 고양이는 강아지만큼이나 주인과의 교감이 뛰어난 동물입니다. 이 때문에 내 고양이의 성격과 특성 그리고 행동의 원인을 잘 이해해야 그에 알맞는 훈육 강도와 방식을 설정할 수 있답니다.
참고로 고양이는 강아지와 훈육 방식이 조금 다른데요. 강아지의 경우 잘 못한 일을 꾸짖고 착한 일을 했을 때 보상해주는 행동들을 반복하면서 점차 효과를 보는게 일반적이라면 고양이는 독립적인 성향이 강해, 이러한 방식이 잘 통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고양이를 훈육하는 첫 번째로 핵심 단어를 사용하자입니다. 고양이는 사람 말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 만약 고양이가 어떠한 실수나 잘못을 했을 때 듣는 특정단어가 있다면 그 단어를 혼낸다는 의미로 이해할 수 있다는 얘기입니다. 예를 들어, 어떤 잘못을 했을 때 '스톱!' 이라는 단어를 자주 사용했다고 할게요. 고양이가 이해할 때이 단어는 안 된다는 의미로 이해할 수 있어요.
두 번째로 목소리 톤을 조절하시는게 좋습니다. 고양이는 청각이 매우 민감한 동물 중 하나인데요. 그래서 굳이 큰 소리로 고양이를 훈육 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오히려 고양이에게 두려움이나 거부감을 조성할 수 있습니다. 목소리 톤은 강하고 짧게 동일한 크기로 해 주시는게 효과적입니다.
세 번째로 주인의 일관성 있는 행동이 필요합니다. 다시 말해, 어떤 특정 행동을 고치고 싶다면 그 행동을 보였을 때 같은 식으로 훈육을 해주셔야 한다는 겁니다. 어떤 때는 되고 어떤 때는 안 된다고 하면 고양이는 스스로 매우 혼란스러워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네 번째로 훈육을 하실 때는 사건이 일어난 장소에서 하시는게 좋습니다. 고양이가 왜 혼이 났는지 이해를 돕기 위해서 인데요. 쉽게 생각해서 고양이가 어떠한 사건을 일으켰다면 그 즉시 그 장소에서 혼을 내셔야 한다는 겁니다.
다섯 번째로 혼낼 때 고양이의 이름을 부르시면 안 됩니다. 고양이의 이름을 부르시면서 혼을 내면 고양이는 혼나는 것과 자신의 이름을 같은 것이라고 착각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것들이 반복되면 결국 고양이는 자신의 이름을 부르는 주인의 말을 무시할 수 있어요. 왜냐하면 그 자체가 혼이 난다고 생각할 수 있기 때문이죠.
여섯 번째로 고양이를 훈육하는 방법으로 분무기 물을 뿌리는 방법이 있는데요. 이것 또한 너무 지나치게 많이 뿌려 털이 젖게 되면 오히려 기대 이상의 스트레스를 줄 수 있습니다. 필히 적당량만 이용하시는게 좋구요. 손뼉을 쳐서 고양이를 놀래키는 방법도 있습니다만 고양이에게 너무 자극적일 수 있으니 가까이에서 하시지는 않는 것이 좋습니다.
고양이를 훈육하는 방법에 대해서 여러 가지 알아보았는데요. 훈육을 하다 보면 주인입장에서 과도하게 몰입하는 경우가 생길 수 있습니다. 이때 절대 고양이에게 해서는 안 될 행동을 할 수 있는데요. 아래 말씀드릴 두 가지는 꼭 인지하시고 절대 하지 않으셔야합니다.
첫 번째로 폭력을 해서는 안 됩니다. 기본적으로 고양이는 사람보다 약한 존재입니다. 이런 상황 속에서 고양이가 신체적인 폭행을 당하면 그 즉시 커다란 트라우마가 생길 수 있어요. 심지어 고양이 스스로가 생명의 위협을 느껴 주인을 더 이상 따르지 않고 굉장히 무서워할 수 있어요. 당연히 주인과의 좋은 유대관계나 신뢰는 쌓일 수 가 없겠죠.
두 번째로 감금 인데요. 고양이를 가두는 행동을 말합니다. 고양이가 좁은 공간에 갇혀 있다 보면 두려움을 심하게 느끼게되고 그것은 지울 수 없는 트라우마로 남습니다. 특히 고양이가 왜 혼나 는지를 모르는 상태에서 감금을 당했을 때에는 더욱 더 역효과를 낳을 수 있습니다.
말씀드린이 두 가지는 필히 하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핵심은 고양이 스스로가 왜 혼이 나는지를 이해해야 하고 주인과의 유대관계와 신뢰를 무너뜨리지 않는 상태에서 적당한 훈육이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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